[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법원의 결정에 매우 실망스럽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출세를 지향하고 사익을 추구한 ‘갑질 권력’의 대표적 초상인 법꾸라지 우병우의 국정농단 죄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공보단장은 “국민들은 법 상식을 외면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식 수사 의지에 커다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향후 민정수석의 막중한 권한과 책임으로 정의와 국민을 섬기지 않고 오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심기 보좌와 사익·부패동맹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했던 우병우에게 엄정한 법의 심판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강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