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공공기관․대기업과 지역중소기업 ‘합동 구매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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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공공기관․대기업과 지역중소기업 ‘합동 구매상담회’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7.04.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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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4개, LG·희성전자, 대구·현대백화점 참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오는 12일 오후2시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및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중소기업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합동 구매상담회’가 개최 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대구광역시, 대구지방조달청이 공동 주최하고, 14개 공공기관, 대기업,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해 98개 중소기업과 납품․입점관련 1:1상담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판로채널 부족, 판매 실적 및 성과 부족 등으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납품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결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우수제품 납품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합동 구매상담회’를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4회째 맞는 이번 구매상담회에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게 되며 이중, 수출중소기업이 포함되어 있어 사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국내 판로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엔 특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이외에 대기업(LG전자, 희성전자㈜), 대형유통기업(㈜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과의 구매 및 입점관련 상담·코칭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또한, 조달청 나라장터업무 상담,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의 경영·애로상담, 수출지원센터의 수출지원 상담도 병행함과 아울러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소개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시대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판로가 없어 사장되기도 해 안타까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납품처로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우수제품을 판매하여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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