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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목면, 두릉윤성 정비…‘제14회 두릉윤성 백제부흥군 위령제’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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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목면, 두릉윤성 정비…‘제14회 두릉윤성 백제부흥군 위령제’ 준비 만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4.1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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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두릉윤성 정상에서 위령제 봉행
충남문화재자료 제156호 ‘두릉윤성’ 주변 환경정비 모습. <사진제공=청양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백제 재건과 부흥의 얼이 스린 충남 청양군 목면 ‘두릉윤성’이 새롭게 정비된다.

충남문화재자료 제156호인 ‘두릉윤성’은 백제 멸망 후 백제 유민들이 끝까지 나당연합군에 맞서 저항한 성으로 나라 잃은 백성의 한과 조국 재건의 원대한 꿈을 꾸었던 백제인들의 혼이 어린 곳이다.

청양군은 이러한 호국의 정신을 기려 매년 4월 19일에 ‘백제부흥군 두릉윤성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올해 14번째 위령제를 앞두고 청양군 목면은 지난 11일,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두릉윤성 제단주변의 잡풀·잡목 제거, 낙엽 쓸기, 두릉윤성까지 올라가는 산길 주변 쓰레기를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 등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본격적인 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청양군은 ‘두릉윤성’의 관광자원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황우원 목면장은 “두릉윤성은 나라사랑 정신이 서려있는 성지로 우리가 잘 보존해야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하반기에도 정비를 실시해 잘 보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두릉윤성 백제부흥군 위령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두릉윤성 정상에서 200여명의 현창회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봉행될 예정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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