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창의력경연대회 고양송산중발명교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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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세계창의력경연대회 고양송산중발명교실 대상
  • 이종덕 기자
  • 승인 2011.10.1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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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NGO 운영

 
[KNS뉴스통신=이종덕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 부설 발명교실(고양송산중학교) 학생들이 한국을 빛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일부터 4일간 대전 KAIST에서 10개국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1 세계창의력 경연대회"에서 고양발명교실 'Blue marble'팀이 영예의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계창의력 경연대회(2011 World Creativity Festival)는 지난 1997년부터 대전광역시가 주최해온 전국규모의 창의력 경연대회를 국제적으로 확대시켜, 세계 각국의 청소년 영재들이 참가해 국내 영재학생들과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경연하는 축제의 장이다.

KAIST와 (사)한국영재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36개팀(초 20, 중 16)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26개 팀 등 모두 66개팀이 참가해 초등부는 ‘새로운 어린이 NGO 만들어 운영하기’, 중등부는 ‘SNS를 활용한 글로벌 청소년 문화활동’을 제안하는 경연으로 진행됐다.

’Blue marble’팀이 발표한 장기과제 내용은 환경 정화 생물을 활용한 어린이 NGO로 환경에 대한 학습, 체험, 봉사를 목적으로 하며 파괴되어 가는 환경을 회복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지렁이 사육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분변토 만들기, 화단 가꾸기 등의 나눔 문화를 실천한 내용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lue marble팀의 영광의 주인공들은 한수초등학교 5학년 박진서, 김종민, 지도는 발명교실 김형수, 이정화 교사가 맡았다.

이밖에도 고양발명교실 5개팀이 참가해 초등부 Believe&Hope팀(정발초6 박희근, 정발초 5 박신근)은 동상을, FFF팀(안곡초6 이원진, 한수초5 서원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중등부 Wemessage팀(신일중1 이석환, 대화중1 김현우)은 금상, Wanna be HCKISA팀(고양송산중2 김태희, 고양송산중2 이소연)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양송산중학교 김태희 학생은 테셀레이션을 기획하는 단기과제 개인전에서 동상(The Winner of In-Contest Problem)도 수상했다.  

한편 발명교실 김형수 지도교사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 교실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온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접근해 나눔 문화를 직접적으로 실천한 내용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덕 기자 ljd01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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