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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힙합문화협회, ‘갈매기의 꿈’ 청소년 힐링 힙합·비보이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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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힙합문화협회, ‘갈매기의 꿈’ 청소년 힐링 힙합·비보이 문화공연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4.0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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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9일까지 학교시설 순회공연…신나는 예술여행 출발
▲ 지난 6일 도개고등학교에서 공연된 ‘갈매기의 꿈’ 공연 후 기념촬영하는 출연진 들. 이날 비보이 김종완, 최창배, 걸스힙합 조빛유, 걸그룹 어썸, 힙합비보이 오메가포스크루, 비트박스 사운드 곰 등 15명의 멤버가 참여했다. (사진=한국힙합문화협회)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학교순회공연 사업이 (사)한국힙합문화협회의 작품 ‘갈매기의 꿈’으로 2017년도 첫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을 위한 힐링·비보이 문화공연이 시작됐다.

지난 6일 경북 구미 도개고등학교에서 첫 출발을 알린 ‘갈매기의 꿈’은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가 다년간 청소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청소년기의 꿈과 희망, 무한한 노력과 열정을 담은 작품으로서 금년도 학교순회공연사업에 선정된 작품 중 하나이다.

공연 ‘갈매기의 꿈’은 리처드버크作 [갈매기의 꿈]을 모티브로 하여 순수 창작된 비언어적 표현장르의 힙합 댄스컬 공연물로,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 열정과 노력을 주인공 조나단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 권장도서이기도 한 문학작품을 이미 세계 속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문화로 자리잡은 힙합 댄싱, 힙합 노래 등으로 청소년들이 즐겨하는 흥미와 관심하에서 문학적 이해를 돕고 있으며, 마스터(최창배 배역)의 나라라는 가상의 설정하에 억압에 시달린 조나단(김종완 배역)이 모든 사람들에게 배척당해 자유를 찾아 떠나고, 여신 엘리스(조빛유 배역)와도 이별하지만 소통, 존중, 배려, 포용 등을 깨우치고 돌아온 조나단은 엘리스와 재회를 하는 해피엔딩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출연진의 실력과 인기는 이미 스타였다. ‘갈매기의 꿈’ 주인공 조나단 역의 김종완(오메가포스크루 소속)은 SBS 스타킹에 출연해 3연승을 했고, 동방신기와의 댄스배틀을 펼친 바 있다.

▲ 지난 6일 도개고등학교에서 공연된 ‘갈매기의 꿈’ 커튼 콜 공연 중인 비보이 김종완, 최창배, 걸스힙합 조빛유, 걸그룹 어썸, 힙합비보이 오메가포스크루, 비트박스 사운드 곰 (사진=한국힙합문화협회)

그 외 출연진 걸그룹 어썸, 비보이, 팝핀, 비트박스, K-pop 등 세계대회를 석권한 최정상급 실력파 댄서들이 평소 현장에서 직접적인 관람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고품격 힙합의 세계를 스토리텔링 작품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영상, 특히 관람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서는 융·복합적인 구성으로 진행됐다.

학교시설 순회공연으로 진행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7년도에는 청소년시설 순회공연 단체 30여개를 포함 아동시설 순회, 장애인시설 순회 등 6개 시설 유형에 약 200여 단체가 선정되어 오는 9월 29일까지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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