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보건의료원, 지역 내 초·중·고 21개교 학생 대상 교육 실시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이 청소년들의 흡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담배값 인상, 경고그림 부착 등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부의 금연정책에 호응하고, 생애 첫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예방사업을 실시해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은 조기 금연을 유도해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오는 6월까지 관내 초·중·고 21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학교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양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학생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흡연예방사업을 펼쳐 흡연의 폐해로부터 학생들을 지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월 청양교육지원청을 통해 교육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학교별 신청에 따라 교육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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