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국민의당은 오늘(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세 번째 검찰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진상이 반드시 규명돼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형구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부역자인 우 전 수석의 혐의는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현재 알려진 우 전 수석의 범죄혐의만 10여 가지에 달하고, 검찰은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 등 새 범죄혐의도 포착했다”며, “또한 입증보강을 위해 참고인으로 현직 검사를 포함해 지난 한 달 간 50여 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전 수석이 아무리 법꾸라지라 할지라도 이미 자행한 범죄혐의는 사라지지 않는다”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은 우 전 수석의 혐의입증으로 마무리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찰은 조직의 명예를 걸고 이번 수사에 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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