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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우 교통사고 사망...31살 못다핀 청춘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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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우 교통사고 사망...31살 못다핀 청춘에 애도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1.1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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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 애도의 물결 이어져...

KBS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성종 역을 맡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배우 오건우(본명 오세규)가 13일 교통사고로 31살의 짧은 생을 마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건우는 지난 13일 대구에서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 직접운전하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덤프트럭을 충돌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건우의 사망소식이 알려지면서 동료들의 애도와 조문도 이어지고 있다.

김기방은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연기자 오건우(오세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아직 날개도 못 펴보고. 다들 진짜 운전조심하세요”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고 박민영 역시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6년 전 같은 회사 신인으로 함께 연습했던 세규오빠. 그의 능글맞은 선함과 연기를 향한 열정이 아직도 제 기억 속에 생생한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오건우’라는 이름으로 못 다 피운 꿈을 위해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故 오건우는 드라마 '신돈', '천추태후' 영화 '동갑내기과외하기 레슨 2'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평가 받아 왓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고양의 한 납골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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