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1세기 환경 트랜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사회 구축을 비롯해 환경보전과 녹색성장 계획 등을 담은 ‘담양군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담양군은 그동안 아시아 최초로 선정된 슬로시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버려졌던 지역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죽녹원 개발로, 연간 140여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면서 국내 대표적인 웰빙 관광지로 발전시켰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지정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흙을 깔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해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점이 이번 녹색도시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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