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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 문학 인권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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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 문학 인권 컨퍼런스 개최
  • 이기연 기자
  • 승인 2017.03.2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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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출판인들과의 북한인권 대화

 

[사진- 이기연 기자] 2017국제문학 인권 컨퍼런스 참가자 단체 사진

[KNS뉴스통신=이기연 기자]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사단법인 행복한 통일로 주최로 ‘국제 출판인들과의 북한인권 대화’라는 내용으로 국제 문학, 인권 컨퍼런스가 열렸다. 

국제 출판인들과의 북한인권 대화로는 '북한의 솔제니친,반디의 고발과 국제사회의 과제 및 북한 인권의 현실과 북한문학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복한 통일로 도희윤 대표는 반디 선생의 '고발'은 북한주민의들의 노예의 삶의 처참한 생활이 담겨져 있으며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반디 소설집을 읽는 것이고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도희윤 대표는 반디는 사랑입니다. 북한 사람들이 우리들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축사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북한주민들의 노예적인 삶을 호소하며 눈물을 글썽 거렸고, 노재봉 전 국무총리는 북한 사회는 노예사회이다. 노예를 만들고 있는 정치체계는 허구와 사기로 가득한 전체주의라고 비판 했다. 

이어서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는 반디 작가의 '고발'이라는 책은 정말 담담하고 솔직하게 자연적인 현상을 허황된 요소가 없이 가슴으로 썻구나라는 마음을 느꼈다고 하면서 문학과 함께 결합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 설 수 있다고 했고,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이사장은 국제사회 이슈 2가지로 북한의 핵문제 및 인권문제를 지목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벨기에 인권단체 ‘국경 없는 인권’의 윌리 포트레 회장은 “2014년 유엔 인권 조사위원회의 북한 인권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아직도 살인, 노예화, 고문 등 광범위한 인권 범죄가최고 정책 단계에서 용인되고 있다"며 북한사회는 개인의 생활을 국가가 감시하고 자유가 박탈된 곳이며 강제 처형 등으로 주민을 굴복 시키는 비인도적인 행위들이 일어난다고 했다.

토론회에는 피에르 리굴로 프랑스 사회역사원장, 바버라 지트워 미국 출판 에이전트, 주잔나 벨기에 국제인권활동가 ‘고발’을 프랑스어로 번역한 임영희 작가, 장해성·도명학·김유진 탈북작가 등이 참여해 북한 인권 문제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중인 린다 왕

오후에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중국 정부로부터 종교탄압과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중국 신흥종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동방번개, 전능신교)신도인 린다 왕이 나와서 했던 발언내용이 이날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뒤부터 중국땅에서 카톨릭과 개신교는 중공 정부의 탄압과 박해를 끊임없이 받아 왔으며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잡혀가고 감금되어 잔인한 고문을 당했다며 중공이 '종교 신앙 자유'라는 간판을 내걸었지만 사실은 크리스천들에게 잔혹하게 박해하고 있으며 종교 신앙의 뿌리를 뽑고자 한다며 저도 북한주민들과 다를게 없다고 울분의 심정을 토로했다.

북한의 실상의 인권 문제, 북한인권의 현실, 북한의 노예적인 삶, 이러한 인권 문제는 우리 모두 및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것을 함께참가한 국내외 인사들이 공감하며 느낄 수 있는 2017국제 문학 인권 컨퍼런스가 됐다.

이기연 기자 lolo0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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