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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첫 세일 돌입, 백화점업계 매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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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첫 세일 돌입, 백화점업계 매출 톡톡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4.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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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일 시작한 봄 첫 정기세일, 작년 동년대비 첫 주말 비해 높은 실적 올려

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지난1일 올 봄 첫 세일에 돌입 후 첫 주말 고객을 맞아 명품과 혼수용품, 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작년 봄 세일 첫 주말에 비해 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봄 세일은 백화점의 정기세일이 아닌 시즌세일로 해외명품군은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기온이 급상승하며 봄기운이 만연해지면서 이사와 결혼에 관련된 상품들이 봄세일 특수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별로는 세일 첫 3일간 매출을 작년 봄 세일 첫 주 매출과 비교해 신세계백화점이 24.4%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어 AK플라자는 20.7%, 현대백화점이 16.7%, 롯데백화점이 16.4% 갤러리아백화점은 13%의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별로는 해외명품군이 가장 높은 매출폭을 보인 가운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서 명품은 각각 40.2%(기존점 기준), 42.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일명 ‘프레스티지 명품’ 군으로 분류되는 에르메스와 샤넬 등의 매출이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봄 세일 특수로 이사와 결혼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증가해 가전과 가구 부문의 매출은 신세계백화점이 136.7%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이어 AK플라자가 42.4%의 증가폭을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 화창한 봄을 백화점에서 쇼핑하며 즐기려는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할 수 있었다” 매출성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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