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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PC방창업의 분수령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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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PC방창업의 분수령 될까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03.2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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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1998년에 출시된 게임 스타크래프트는 개발사 ‘블리자드’의 본토인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큰 인기를 끌었다. 3 종족의 우주전쟁을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PC방 산업의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최근 오버워치나 LOL같은 게임으로 그 인기가 전달되긴 했지만, 아직도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 PC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게임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게임이 올해 여름, 초고화질(UHD)로 다시 발매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판 코엑스 행사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최고경영자(CEO)는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 유행의 중심에 선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며, 한국에서의 열광적 지지가 아니었으면 이런 성과는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판은, 피시방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를 다시 몰고 오게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는 기존 스타크래프트를 많이 즐기지 못한 신규유저 및 추억을 회상하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까지 PC방으로 집결시킬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다.

프랜차이즈 피씨방 창업업체 스타덤PC방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피씨방창업과 연결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며 “ 차별화된 서비스 및 헤드업모니터와 아이터치 모니터 등 자사만의 핵심 강점을 접목시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더욱 강화된 게임성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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