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정운찬 이사장은 이명수 의원과 아산 현충사를 방문해 화제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김종필 전 총리 예방, 반기문 전 총장과의 회동, 충북도민회 총회 참석, 충청향우회 역대회장단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정운찬 이사장은 아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이명수 의원과 현충사 참배를 함께 하며 충청 행보를 이어갔다.
정운찬 이사장 측의 관계자는 “정 이사장과 이 의원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경제위기를 극복에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이 앞장서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명수 의원은 정운찬 이사장과 함께 충청권 보수세력 결집을 위한 산파 역할에 나선 상황으로 평가 받는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대선 중도포기 이후 침체기에 접어든 충청지역 정가에 다시금 ‘충청대망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날 정운찬 이사장은 “국론의 분열을 끝내고 국민 대통합과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정치도 대연정이 필요하다. 이것을 이루는데 대한민국의 심장인 충청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같은 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도 옛 자유선진당 시절 충청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하는 등 지역 출신 대선후보들과 돈독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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