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 “호국영웅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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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수호의 날 “호국영웅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03.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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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제2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기념식이 열리는 가운데,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서도 24일 기념식이 열렸다.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침몰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다. 

경기도보훈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한규 수원시제1부시장, 강득구 경기연정부지사,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황규승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경기도지부장 등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강득구 경기연정부지사는 “마음으로 안보에 대해 염려하는 여러분들게 항상 고맙다”며 “시민, 학생들이 많이 왔는데 평상시에도 안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한구 수원시제1부시장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일하며 귀감이 된 여러분들게 감사하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호국영웅에게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는 희생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참여, 다과부스와 평화부스를 마련했다. 다과부스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1000여명의 귀빈과 시민들을 위해 차와 커피를 준비해 대접했다. 행사 관계자는 “오늘따라 날씨도 쌀쌀한데 봉사자가 주신 커피 덕분에 몸이 따뜻해졌다”라고 전했다.

평화부스에서는 서해 수호의 날의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준비한 태극기 지도가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작은 태극기에 희망메시지를 담아 대한민국 지도에 꽂으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김용현 지부장은 “숭고한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평화와 통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호영 경기도보훈단체협의회장은 “자발적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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