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 의사 107주기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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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 의사 107주기 추모식 거행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7.03.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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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4일 교내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안 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순국일 1910년 3월 26일)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안 의사의 조카인 안달생 씨를 비롯한 후손과 김명환 광복회 대구지부장과 회원들 그리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김정우 총장은 추모사에서 “안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은 우리 대학에도 이어져 1919년 3월 5일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영남지역 최초로 일제 탄압에 항거하는 독립만세운동을 했다”며 “우리 학생들도 안 의사와 선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라사랑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

추모식에 이어 오는 25일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안 의사를 추모하는 미사가 봉헌된다. 미사에 앞서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장인 이경규 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유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날 미사와 특강에 일본인과 중국인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고,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해 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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