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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3함대사령부, 해상기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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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3함대사령부, 해상기동훈련 실시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7.03.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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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해수호의 날’계기 남해상에서 적 도발 응징 결의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해군 제3함대사령부 32전투전대 함정들이 남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3함대>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의 영해사수 의지를 기리고 북한의 도발위협에 단호한 응징의지 결의를 위해 오늘(24일) 남해상에서 실전적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

해군3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차기호위함 전북함(FFG, 2300톤급)을 비롯해 호위함(FF, 1500톤급), 초계함(PCC, 1000톤급), 고속정(PKM, 130톤급) 등 함정 5척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24일 아침 긴급출항으로 시작되는 이번 훈련은 목포와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적의 후방 침투를 대비하고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한 해양차단작전, 한빛원전 등 국가중요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대잠 및 대함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3함대는 영해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서해 해상기동훈련을 주관한 박천억(대령) 제3해상전투단장은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항상 되새기고 있다”며 “다시는 敵의 도발에 우리의 전우들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敵이 또 다시 도발하면 강력하고 처절하게 응징한다는 각오로 훈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해군 3함대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과 ‘천안함 피격사건 7주기’를 맞아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를 안보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전투태세 확립을 위한 전술토의 및 장병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며 해양수호 결의대회, 전투구보 행사,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을 통해 영해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안보 전문가 초빙 특별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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