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지난 수요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찰이 작년 뉴욕 연방준비 은행의 방글라데시 계좌에서 8100만 달러를 절도한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의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검찰이 중국 중개인들이 북한 정부가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으로부터 거대한 절도를 하는 데 일조한 정황을 수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2월, 절도범은 은행을 해킹하는 대신,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의 인증된 국제 은행 접속코드를 사용해 뉴욕 연방은행의 방글라데시 계좌에서 필리핀 계자로 펀드 자금을 빼돌렸다.
어떤 혐의가 언제 제기 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어떤 경우든 북한 관계자들을 직접기소하지 않으면서 북한이 연루됐음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
법무부는 AFP의 발언 요청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는 않았다.
보안 회사 시만텍(Symantec)의 연구팀은 이번 거대 절도 사건을 2014년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과 미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일련의 사이버 공격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주장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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