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 경기도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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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경기도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해야"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3.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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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2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주최로 열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타당성 공청회'에서 조재훈 경기도의원(교육위원회 소속) 등 다수 참석자들로부터 제기됐다.

▲2017년 3월 2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주최로 열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타당성 공청회' 모습

학부모 대표, 교장, 교육청관계자들로 구성된 토론자들은 대부분 같은 목소리로 "동탄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수의 급격한 증가로 2020년도에는 화성오산인구가 120만명, 2025년에는 135만명 이상 넘어설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교육청 분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재훈 경기도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타 통합지원청과 달리 동탄신도시 개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2020년에는 120만명 이상 넘어서고 그 이후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다른 통합 교육지원청과 동일시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는 오산시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화성시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분리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조재훈 의원을 비롯한 전진석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 교육청 공무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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