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벚꽃엔딩 축제' 4월8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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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벚꽃엔딩 축제' 4월8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3.2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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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등 5개 기관 공동주최, 벚꽃1길~4길까지 4개 구간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과천 벚꽃길.<사진제공=과천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벚꽃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과천 벚꽃엔딩 축제'에서 사랑하는 친구, 가족과 꽃길을 걸어보세요”

전국에서 가장 늦은 시기까지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는 과천에서 ‘과천 벚꽃엔딩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다음달 8일(토)부터 12일(수)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천시와 국립과천과학관,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대규모 축제의 장을 만든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동 축제는 기관별 축제 콘셉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향후 국제축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축제는 벚꽃1길부터 4길까지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 벚꽃1길은 렛츠런파크 금동청마상 ~ 마사회 뒷길 ~ 대공원 관리사무실 ~ 대공원역 2번 출구 △ 벚꽃2길은 서울대공원 대공원역 2번 출구 ~ 대공원 저수지 한 바퀴 ~ 대공원역 2, 4번 출구 △ 벚꽃3길은 대공원역 2, 4번 출구 ~ 대공원 나들길 ~ 과천역 ~ 과천중앙공원 △ 벚꽃4길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대공원역 ~ 대공원 관리사무소 뒷길 ~ 서울랜드 후문 ~ 현대미술관 구간이다.

과천시에서 주관하는 축제 구간인 벚꽃3길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4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이다.

개막식은 4월 8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는 잼스틱(타악기) 연주와 시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는 줄타기보존회, 경기소리보존회, 우리춤 연구회의 대동가극단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 후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화려한 불꽃과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3길의 축제 이틀째인 4월9일에는 중앙공원 분수대와 대공원 나들길 일대에서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어쿠스틱 밴드, 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중앙공원 분수대에서는 투호놀이, 버들피리 만들기 등의 전래놀이와 줄타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시는 벚꽃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템프 투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에는 중앙동 먹자골목 상인회 15개 업소가 참여, 축제 기간 동안 배포되는 리플렛에 벚꽃길 코스별로 비치된 스템프를 2개 이상 찍어오면 스템프 투어 이벤트 참여 업소의 이용료를 10% 할인해 주는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공원 분수대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을 파는 ‘나비마켓’이, 대공원 나들길 지하보도에서는 시민들이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마켓파니’가 각각 열린다. 또 화훼전시와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렛츠런파크의 화려한 조명과 벚꽃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야간 산책길과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서울대공원 벚꽃동산,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가득한 서울랜드 등 벚꽃축제가 펼쳐지는 구간 곳곳에서 아름다운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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