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130명, 안희정 지지 선언…"安 후보만이 대연정, 대통합, 대개혁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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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30명, 안희정 지지 선언…"安 후보만이 대연정, 대통합, 대개혁 할 수 있어"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3.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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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김현태 창원대 총장 등 교수 130명이 24일 오후 2시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안희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안희정 후보지지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헌정사 70년은 근·현대 정치인의 탐욕과 권력욕에 왜곡되고, 극단적인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대화와 타협에 의한 상생의 정치는 실종되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촛불과 태극기 세력으로 양분되고 정체성과 당위성은 혼란스럽고, 가치와 정의는 무너지고 이해타산에 따라 분열된 위기의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현태 창원대 총장을 비롯해 교수 130명이 24일 오후 2시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안희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2017.03.24. sushin@kns.tv

이들은 '19대 대선은 역사의 전환기'이고 '전환시대에 변화와 개혁은 필수'라며 "시대정신에 맞는 패러다임으로 정치·경제·사회 등 새판짜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희정 후보가 주장하는 대연정과 관련해 "국회가 변하기 위해선 협치와 소통이 필요한데 이것은 대연정을 기초로 한다"면서 "대연정을 하지 않고서는 국회는 선진화법에 의해 식물국회가 되고, 대연정은 국민 대통합으로 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연정, 대통합, 대개혁을 아젠다로 하는 안희정 후보를 지지한다"며 "대연정에 의한 대통합은 사회 갈등과 분노의 원인인 양극화· 불평등· 불공정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연정에 의한 대통합과 대개혁은 기득권 교체이며 세대교체이며 정치교체로서 과거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시대교체"라며 "안희정 후보의 철학과 가치는 원칙과 신뢰 믿음을 주며, 국민통합을 위한 거버넌스"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교수들은 '안희정 후보는 참신한 50대 기수'이고 '안희정 후보의 탁월한 행정경험은 국가 지도자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며 '안희정 후보는 현 난국을 타개할 지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희정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라며 "안희정 후보만이 대연정과 대통합, 대개혁을 할 수 있는 후보이기에 우리 교수들은 안희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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