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대학, 23일 도봉캠퍼스 개강으로 본격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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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대학, 23일 도봉캠퍼스 개강으로 본격 출항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3.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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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양평캠퍼스, 5월 오산캠퍼스 개강...전국 243개 캠퍼스 확대 예정
23일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 개강식에서 참석 내빈과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자치분권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는 자치분권대학이 도봉캠퍼스 개강으로 첫 문을 열었다.

23일 도봉구청에서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시흥시장), 우정욱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을 비롯, 시민, 공무원 등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캠퍼스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자치분권대학과 도봉구의 캠퍼스 운영 서약을 비롯해 자치분권대학 영상 상영, 수강생 학생증 교부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헌법개정을 강조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시흥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오랜 시간 준비한 자치분권대학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며“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자치분권대학이 자치분권의 꿈과 희망을 키워내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치분권대학의 첫 캠퍼스가 도봉구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도봉캠퍼스를 시작으로 자치분권대학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자치분권대학을 소개한 우정욱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은 “자치분권대학을 전국 243개 캠퍼스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는 4월에는 양평캠퍼스, 5월에는 오산캠퍼스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 강을 시작한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는 오는 5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80% 이상 출석과 수강을 하면 수료할 수 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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