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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하수의 재발견’ 주제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기초시설 기술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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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하수의 재발견’ 주제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기초시설 기술발표회’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3.23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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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초시설(하․폐수처리시설) 운영자 화합과 교류의 장 마련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오는 3월 24일 오전 11시에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에서 ‘환경기초시설 기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에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를 ‘하수의 재발견’으로 정함에 따라, 현장 기술자 중심으로 최신 하·폐수 처리기술을 논의하고, 평소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경험과 해결기법을 중심으로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정화설비의 갑작스러운 효율저하, 방류기준 초과 우려 등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였던 사례, 정화시설 운전을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한 사례 등 시설운전 노하우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하·폐수처리시설 등 환경 현장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이나 축적되어 있는 현장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환경관리인들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이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야만 했다.

‘기술발표회’는 충청지역의 하·폐수처리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매년 1회 개최되는 모임으로서 현장 경험을 통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교류함으로써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효율의 극대화를 이뤄내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올해에는 수도권 등 전국의 주요 현장 전문가들도 초대되어 화합의 범위를 넓히게 되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한 현장 전문가를 선발하고 표창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러한 기술발표회는 본인들이 고생해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충청권의 모든 환경기초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현장 전문가들과도 하나가 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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