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지구촌 육상인들과 함께 '하프마라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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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지구촌 육상인들과 함께 '하프마라톤 도전'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3.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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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문제 해결의 각오를 다지며 미래를 향해 질주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하프마라톤에 지구촌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축구 매니아이자, 만능 스포츠맨으로 배드민턴, 당구, 족구 등 구기 종목에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마라톤에는 생소한 그가 이번에 하프마라톤에 도전한다.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스포츠맨인 권 시장도 마라톤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의 수장으로서 세계 각국의 육상동호인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매력적인 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대회 흥행에도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신청했다.

이번 하프마라톤은 오는 25일 오전8시 대구육상진흥센터 앞 도로 일원에서 1천200여명이 참가하며, 연령대는 55세에서 60세 미만이 294명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도 3명이 참가하는데 이중 일본인 ‘사다오 타비라’씨는 만 84세(1933년생)로 최고령자다.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전세계 75개국 4천 7백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육상진흥센터에서 매일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70~80대 연령층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어 경기를 관전하면서 자신의 건강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해 행사를 즐기고 외국인들에게는 대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육상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상설문화공연, 전통체험놀이, 마켓스트리트(의료·한방무료서비스, 스포츠의류 판매, 먹거리 존 등)를 매일 열고 있으며, 특히 폐회식(25일 17:00)에는 황치열의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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