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천행복나눔열차’ 24일부터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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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행복나눔열차’ 24일부터 운행 개시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3.2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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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에 하루 평균 8~9회 운행 예정...열차 호실마다 소주제별 테마로 장식

 

 

24일부터 운행을 개시하는 '이천행복나눔열차'<사진제공=이천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판교에서 여주를 운행하는 경강선에 시내 다양한 관광자원 및 축제, 문화․예술 공연 등을 홍보하는 ‘이천행복나눔열차’가 24일부터 하루 평균 8~9회 운행된다.

이천시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기본정신을 살려 각 차량 내부에 시의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소주제별 테마로 꾸민  '이천해복나눔열차를 24일부터 하루평균 8~9회씩 운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파란색 바탕에 밝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연두색 큰 로고를 앞세운 기관차는 측면에 이천의 4대 특산물인 쌀, 도자기, 복숭아, 온천이 소개되고, 중앙에는 이천이 배출한 위대한 실리․자주 외교가인 서희가 친숙한 캐릭터로 꾸며진다.

이천행복나눔열차 실내.<사진제공=이천시>

열차 내부는 각 차량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호차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이 12개 테마로 그려진다. 기관차 벽면에는 이천시가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이천시 독서 마라’에 대한 안내가 있다. 독서 마라톤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이천에 걸맞은 범시민 차원 운동이다.

2호차는 축제의 도시 이천이 보유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 소개로 가득하다.

봄의 전령사인 이천백사산수유축제(4.7.~4.9.)를 비롯해 이천도자기축제(4.28.~5.14.), 복숭아축제, 쌀문화축제(10.18.~10.22.) 등 이천의 4대축제를 비롯해 체험문화축제(6.16.~ 6.18.), 인삼축제, 설봉산별빛축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등 이천을 대표하는 주요 축제와 행사가 망라되어 있다.

바닥에는‘도자기축제 100배 즐기’란 주제로 꾸며져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열차에서부터 축제장에 온 기분을 느끼게 했다.
 
3호차에는 전국 최고의 체험관광 도시 이천이 자랑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지가 소개된다.

출입문에는 100가지 체험프로그램의 4개 카테고리인 먹거리 체험, 농산물 수확 체험, 스포츠 여가 체험, 공예 체험 등 각 카테고리별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친근감 있는 일러스트로 체험 내용을 쉽게 그려볼 수 있고, 이천시의 체험관광 운영체인‘이천농촌나드리’소개가 있어 체험관광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바로 연락하고 안내 받을 수 있다.

4호차에는 문화예술도시 이천의 상징인 이천아트홀과 앞으로의 주요 공연 일정이 이어진다.

바닥과 측면에는 이천아트홀이 올해의 메인이벤트로 준비하고 있는‘뮤지컬 몬테크리스토(4.28.~4.30)’를 중심으로 상반기 공연 예정이 담겨 있다.

기관차 벽면에는 2009년 개관 이래 맘마미아를 비롯해 이천아트홀이 무대에 올렸던 최정상급의 작품들(캣츠, 슈퍼스타 등)이 소개돼 있고 이천아트홀의 야경이 색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조병돈 시장은“이천행복나눔열차는 이천시민에게는 자긍심을, 이천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충실한 정보와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강선은 지난해 9월24일 개통한 이래 이천시 관내 3개역(신둔도예촌역, 이천역, 부발역) 승객만으로도 누적 이용객 150만여 명(월 평균 26만여 명)을 돌파하며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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