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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암치료의 모든 것-1편] 서울 암 요양병원 김준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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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암치료의 모든 것-1편] 서울 암 요양병원 김준서 원장
  • 조에스더 기자
  • 승인 2017.03.2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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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주변에서 암 치료를 받아봤거나 진행중인 사람을 찾는 게 어렵지 않을 정도로 암은 우리와 밀접한 질병이자 가장 두려운 병이다. 어떻게 암에 대한 공포를 줄이고 부작용없이 치료할 수 있는지 서울 암 요양병원 김준서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 사망률 1위가 암으로 나타나는 등 식생활 및 생활환경의 변화로 현대인의 암 발생률이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서울 암 요양병원 김준서 원장님을 만나 암치료에 대해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서울 암 요양병원 김준서 원장입니다.

Q. 일반적으로 ‘암 치료’하면 방사선 혹은 항암치료 이런 단어를 생각하기가 쉬운데요. 부작용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그런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A. 네, 지금 현대의학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해온 치료 방법이 수술과 항암 그리고 방사선 치료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 치료는 몸에 많은 충격을 주고 힘들게 하는 치료입니다. 치료는 부작용이 없는 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Q. 암에 대한 책도 쓰시고 암에 대한 연구를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암에 대해서 연구를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A. 네, 제가 처음에 20년 전에 개업했을 때 통증 치료를 주로 많이 해왔는데 현대의학에서도 그 간단한 통증 치료하는 그 자체도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무엇인가 사람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이 가능해야지만 통증도 치료가 되고 암에 대한 치료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이 ‘암’이란 단어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은 두렵고 겁이 납니다. 암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예, 있습니다. 공포가 오는 이유는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암 환자들은 자기가 암에 걸리는 순간 죽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가장 큰 공포 중 하나가 암이 어떤 병이냐는 것을 환자분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암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내 마음에 사랑이 있다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의식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암에 대한 공포를 이겨야지만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리포터 : 자, 오늘 서울 암 요양병원 김준서 원장님을 만나서 암에 대한 마음을 편안히 갖는 방법에 대해서 인터뷰를 해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도 또 인터뷰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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