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23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되고 미수습자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온 국민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1072일. 진실이 1미터 올라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당초 문 전 대표는 이날 동영상을 통해 대선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가 본격적으로 인양됨에 따라 선거운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국민들과 인양 과정을 지켜본다는 취지에서 출마선언을 연기했다.
한편,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고 탄핵을 인용한 이후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미수습 희생자 유족을 위로한 바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