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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文 태도, 질겁하고 정 떨어지게 해…성공적 국정운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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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文 태도, 질겁하고 정 떨어지게 해…성공적 국정운영 불가능”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3.2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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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발언은 정책 비판, 타인의 비판은 네거티브인가”
안희정 충남지사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오늘(22일) 문재인 전 대표와 문 전 대표 진영을 향해 “문재인 후보와 문재인 캠프의 이런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 떨어지게 하는지 아는가. 사람들을 질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성공해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그러나 그런 태도로는 집권세력이 될 수 없고, 정권교체도 성공적인 국정운영도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안 지사는 “자신에게는 관대, 타인에게는 냉정. 자신의 발언은 정책 비판, 타인의 비판은 네거티브인가”라며, “문 후보는 끊임없이 나의 발언을 왜곡하거나 왜곡된 비난에 편승해서 결국 교묘히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나의 침묵까지 공격했다”며,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이 비난당하는 것은 모두가 다 마타도어이며 부당한 네거티브라고 상대를 역공한다”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의 ‘전두환 장군 표창’ 발언에 대해서도 “문 후보가 실수한 것임에도 문제제기한 사람들을 네거티브하는 나쁜 사람들로 몰아붙이고, 심지어 아무말도 안한 내게 그 책임을 전가시키며 비난한다. 분명 전두환 표창 발언 장면에 불쾌감, 황당함을 느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미워하면서 결국 그 미움 속에서 자신도 닮아버린 것 아닐까?”라며, “시대를 교체하자.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 안희정”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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