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주말 '버스전용차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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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주말 '버스전용차로' 추진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3.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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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분기점 구간에 주말 동안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방안이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21일 국회에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신설 토론회'를 열고 버스전용차로 영동선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운수산업연구원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필요성 및 확대·신설방안'을 발표해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신설을 공식화했다.

연구원은 내년 평창올림픽 개최와 관련 강원도를 오가는 교통량이 늘 것에 대비해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분기점 45.8㎞ 구간에 주말 버스전용차로의 설치 필요성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도 이 같은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도 버스전용차로 확대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면서도 "다만 일반 차량 통행이 어려워지는 데 따른 반대 여론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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