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문형주 시의원(국민의당, 서대문제3선거구)이 오늘(21일) “tbs교통방송이 인기영합주의에 매몰되어 편향·편파방송으로 황색언론화 되어가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어준을 포함한 일부 진행자가 tbs교통방송을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같은 개인방송화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날 문 시의원은 자료를 통해 “tbs교통방송은 ‘시민의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진행자 영입, 프로그램 내용, 발언 등이 편파적이고 편향적”이라면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 진행자가 연일 정치적인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어 공영방송으로의 목표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tbs교통방송 정찬형 대표이사에게 tbs교통방송이 시민을 위한 방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방송의 중립성을 지켜줄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였으나 이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형주 시의원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tbs교통방송의 존립 목표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중요한 서울시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면서, “정찬형 대표가 김어준을 포함한 일부 진행자들에게 억대 연봉을 줘가면서 tbs교통방송을 개인방송화 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비난의 날을 세웠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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