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사·축제성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자체평가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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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사·축제성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자체평가 강화한다"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3.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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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하 수원시정연구위원이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수원시 재정사업평가 설명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요 재정사업 평가대상 사업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정사업 평가제도'는 시의 각 부서가 지난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차기 연도 지방재정 운용에 활용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 대상은 2016 회계연도 2억원 이상 투자사업 73개와 행사·축제성 사업 496개로 총 569개 사업이다.

기존 2000만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했던 평가가 올해부터는 모든 사업으로 확대됐다. 행사·축제성 사업에 대한 평가가 더욱 강화됐기 때문이다.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될 자체 평가는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의 5등급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시는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재정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유지·증액하지만 미흡 이하에 해당하는 사업은 차기연도에서 감액하거나 예산을 반영치 않을 방침이다.

황소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4월까지 사업부서별 자체평가를 완료한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8월 중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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