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P2P(Peer-to-peer·개인 간)금융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기존의 개인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에 국한 되었던 투자/대출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최근 P2P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역은 부동산P2P 분야다.
최근 P2P금융 시장에는 다양한 영역의 투자 상품들이 나타나고 있다. 콘서트와 같은 문화·예술 분야의 투자 상품부터 각종 공산품, 유류, 식자재 등 동산을 담보로 하는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부동산P2P 투자 상품의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는 이유는 바로 ‘담보력’이다.
현재 P2P금융시장 투자비율 중 과반 이상을 부동산P2P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헤라펀딩 한에녹 대표는 “P2P투자 상품은 주식, 증권 등과 같이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 분야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해당 상품의 담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판단된다”면서 “국내 P2P금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련 지식과 경험이 점차 쌓여가면서 조금이라도 안전한 상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관련 상품들을 꾸준히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P2P전문 업체 헤라펀딩은 지난 20일 누적 투자금액 50억원을 돌파한 바 있으며, 오는 22일 오후 3시에 '[21호] 계양 신축빌라 공사자금투자'에 대한 투자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는 연 18% 이율, 투자기간 4개월의 상품으로 자세한 사항은 헤라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