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남 기자]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주 행사장에서 전남도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도가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응급처치 생활화를 위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중ㆍ고등학생으로 학교별로 1팀 3명(지도교사 1․학생 2)으로 구성해 오는 14일까지 총 30개팀을 선정해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참가팀에는 참가기념품을 지급하고 평가 결과 우수 10개팀에게 전남도지사(최우수ㆍ우수ㆍ장려)상을 수여한다.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해외에서는 어릴 때부터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우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심폐소생술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켜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남 기자 khn7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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