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정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2016년 총 5,206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2016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238대를 판매한 전년대비 22.8%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고공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3년 이후 3년 만에 165.6% 성장했다. 2014년 성장률은 51.8%, 2015년 성장률은 42.4%이다. 이는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 전체 성장률인 44.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은 젊어진 볼보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세단 ‘S60’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S60’은 2016년 총 1,183대가 판매됐다. ‘S60’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은 ‘XC60’으로 총 911대 판매됐고, 전년도 대비 17.3% 성장, 전체 모델 중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모델로 꼽혔다.
회사 관계자는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눈 여겨 볼만하다”면서 “프리미엄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만의 스칸디나비안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영향을 미친 것같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seoohyea@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