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준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오늘(17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노을연료전지 발전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서울시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저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된 노을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건설비 1219억여원 전액을 민간자본을 통해 조달했으며 20년간 노을그린에너지(주)에서 운영하게 된다. 20MW 발전용량을 통해 마포구 4만5000가구(마포구 주택용 전기 28% 상당)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9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난방열을 공급한다.
박준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2011년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를 보듯이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에너지 위기에 매우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태양광, 연료전지 등 서울시가 생산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하여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저감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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