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식] 종아리 알이 잘 빠지지 않는 원인은 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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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식] 종아리 알이 잘 빠지지 않는 원인은 부종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03.1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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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여성들이 입을 모으는 고민 중 하나는 허벅지, 종아리 알 등 하체비만이다. 여성호르몬이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을 띠므로 하체에 유독 피하지방이 쉽게 쌓이기 때문이다. 운동만으로는 감량이 어려운 대표적인 부위로 종아리가 꼽히는 이유다. 또 하체의 알파-2수용체가 지방분해를 억제해 감량을 더디게 만든다. 더욱이 근육으로 싸여 있는 종아리는 지방이 빠져도 두께가 줄지 않는다.

하체의 지방세포는 신체 다른 부위와 달리 지방분해가 활성화가 더디다. 기본적으로 체질상 근육이 발달한 이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이유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종아리는 사실 살만 빼서는 원하는 만큼의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종아리 알의 원인은 바로 부종이다. 잘못된 식생활,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이유에서 비롯되는 부종은 여성들 대부분이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문제다.

무리한 다음날에는 부종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종아리 근력이 미약하면 부종으로 이어지며 대개 혈액순환,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다. 이에 장시간 좌식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부종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부종은 방치하면 외관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하지정맥류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평소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 순환에 도움이 되며 정맥순환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스클리닉 강현영 원장은 “종아리 부종은 림프드레인 치료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림프드레인은 유스 더블스키니의 첫 단계에서 진행되는데, 기계적 마사지로 피부자극과 펌프운동으로 림프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줄여주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스 더블스키니 시술은 냉각요법과 심부열 고주파를 이용해 부분 비만의 근본 원인인 부종과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이라며 “굳어진 셀룰라이트 층의 지방세포만을 선별적으로 파괴, 분해된 지방세포를 대사 작용으로 배출시키는 비수술적 복합시술”이라고 전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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