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호놀룰루=AFP) 하와이 연방 재판관이 도널드 트럼프가 개편한 이민 금지법을 수요일 발효 몇 시간을 앞두고 보류했다는 사실이 법원 문서에 의해 전해졌다.
데릭 왓슨 지방 법원 판사는 하와이 주가 트럼프의 행정 명령에 대한 법적 불복의 의미로 법을 경우 "복구 불가한 상처"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결했다.
호놀룰루에 있는 이 법원은 이민 금지 법안에 법적으로 불복한 첫 기관이며, 같은 날 워싱턴 주와 매릴랜드 주 연방 법원들도 같은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해당 판결은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국적자들을 90일 동안 입국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행정 명령 제2절 집행에 대한 전국적 동결을 의미한다.
판결은 또한 미국 난민 수용 프로그램을 120일 동안 중단하는 제6절도 중단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이 명령의 긴급 항소가 제기될 경우 이 판결의 유지나 준용을 거부"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극단주의자들이 미국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이민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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