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를린=AFP) 독일 재무장관의 집무실에서 발견된 "폭발성" 소포가 그리스에서 보낸 것이라고 아테네 경찰 정보통이 목요일 전했다.
독일 경찰은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aeuble) 재무장관의 집무실이 위치한 건물에서 미국의 신임 재무장관인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과의 회담을 하루 앞둔 수요일에 해당 소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베를린 경찰은 한 성명을 통해 "소포에는 폭발성 화합물이 들어있었다"고 전하며, 내용물은 폭죽을 만들 때 사용되는 물질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소포를 개봉하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도록 만들어졌다"고도 언급했다.
소포는 재정부 우편실에서 배송을 차단했다.
그리스 내무장관은 양국 당국이 해당 사건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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