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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전 부인, 자녀 양육 회고록 출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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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전 부인, 자녀 양육 회고록 출판 예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3.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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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 트럼프(Ivana Trump)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전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슬하의 세 자녀를 키워온 양육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을 집필 중이며 오는 9월 출판 예정이라고  출판사가 수요일 밝혔다.

‘트럼프 키우기(Raising Trump)’는 "모성과 강인함, 끈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비당파적이고 비정치적인 책"이 될 것이라고 이 책의 출간을 맡은 갤러리 북스(Gallery Books) 출판사는 말했다. ‘트럼프 키우기’는 9월 1일에 출간 예정이다.

트럼프와 첫 부인 이바나 슬하의 세 자녀인 도날드 주니어(Donald Jr.), 이반카 (Ivanka), 에릭(Eric)은 작년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큰 주목을 끌며 트럼프의 핵심 참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아들은 대통령이 완전히 처분하지 않은 가족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뉴욕에 머무르고 있으며 딸 이반카는 워싱턴으로 거처를 옮겨 아버지 돕는 일을 계속 하고 있다.

이반나 트럼프의 회고록은 “자녀 교육”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공산주의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보낸 그녀의 어린 시절, 뉴욕으로 건너와 정착한 일, 불꽃 같은 로맨스와 사업가로서의 성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갤러리 북스는 전했다.

"사람들은 늘 내게 아이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키웠는지 묻는다"라고 68세 이바나는 출판사가 낸 성명을 통해 말했다.

"양육 비법 같은 건 따로 없다. 그저 강인하고 자애로운 어머니로서 아이들에게 1달러 지폐 한 장의 소중함,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속이거나 도둑질 하지 말고 다른 이를 존중하라고 가르쳤을 뿐이다”라고 이바나는 말했다.

“어머니는 끝내주는 엄마이자 선생님이고,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이렇게 사랑이 가득하고 단란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세 자녀는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체코 태생의 전직 모델이자 스키어이자 사업가인 이바나 트럼프는 1979년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했다. 이 커플은 뉴욕 유명인사 일원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1992년에 발생한 스캔들로 인해 이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당시 내연녀였던 배우 말라 메이플 (Marla Maples)과 재혼했으나 6년 후 이혼했다.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은 현재 미국 영부인으로 슬로베니아 태생의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이다.

이바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도널드(the Donald)"라는 별명을 붙여준 사람으로 제일 잘 알려져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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