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01 (목)
靑 “파쇄기 구입 증거인멸 의혹 사실무근…노후 파쇄기 교체한 것”
상태바
靑 “파쇄기 구입 증거인멸 의혹 사실무근…노후 파쇄기 교체한 것”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3.16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청와대는 오늘(16일)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이후 청와대가 문서 파쇄기를 대량 구매해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 단서를 파기할 목적으로 새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노후 파쇄기를 교체한 것이다. 증거인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문서 파쇄기 교체 주기는 11년으로 교체할 때는 다음 연도 구매예산으로 편성해 조달청을 통해서 한다”며, “2016년에는 그 전년도에 작성된 구매예산에 따라 17대를, 올해 역시 지난해 구매예산에 따라 12대를 구입했다. 2016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29대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쇄기는 정부가 관계없이 계속 사용하다 연한이 되면 교체한다”면서, “김대중 정부 때는 19대, 노무현 정부 때 97대, 이명박 정부 때 27대, 박근혜 정부 때는 39대를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