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개 급식 시설에 312명 인원 투입, 12일간 진행
위생 합동점검과 식중독 예방관리 컨설팅 진행
6곳 단속업체, 유통기한 변조식품 유통, 집단급식소 시설기준 위반 등 이력 관리
위생 합동점검과 식중독 예방관리 컨설팅 진행
6곳 단속업체, 유통기한 변조식품 유통, 집단급식소 시설기준 위반 등 이력 관리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2017년 신학기를 맞아 군·구, 교육청, 경인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더불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매년 봄 신학기에 급증하는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참가기관의 연인원 312명이 투입돼 급식 관련 업체 403개소에 대해 12일간 점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6개 업소를 적발했다.
지난 2월 22일부터 시작한 점검에선 시 등은 학교급식시설 전반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관리 컨설팅을 함께 실시했으며 현재 납품 식재료 및 조리식품 65건을 수거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단속결과 6개 업체는 유통기한 변조식품 유통, 집단급식소 시설기준 위반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군·구에서 영업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선 김치류 제조업소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당일 제조된 해당 제품 전량을 즉시 압류 폐기했다.
시 관계자는 “위반업체에 대한 철저한 이력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지속적 관리로 식중독 발생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