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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무료 치과진료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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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무료 치과진료 사업 실시
  • 안성조 기자
  • 승인 2011.01.14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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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한부모․조손․새터민 가족 대상, 구강건강 관리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과 함께 다문화·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치과진료 사업인 ‘2011년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을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전국 각 지역을 찾아가는 치과 이동진료 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개설해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교육, 무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무료 치과진료, 다국어 구강건강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진료대상은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과 15세 미만의 자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새터민가족의 만 15세 미만 자녀와 보호자 등이다.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3월 경기도 오산시를 시작으로 4월 전북 장수, 5월 인천 남구, 6월 제주 등 연말까지 9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1년도 진료소 개설 지역은 작년 말 희망지역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2010년도 미선정지역, 지역안배, 다문화가족 분포도, 이동진료센터의 개설희망시기 등을 고려하여 3개 기관이 협의하여 선정하였다.

개설 장소는 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 시·군·구청 강당 등에서 실시하며, 수도권은 1일, 지방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료를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 건강가정지원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문화가족과 안상현 팀장은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가족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통합을 이루는 한 방법이라 생각하며, 민간분야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본보기적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안성조 기자 asc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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