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25 (목)
함평군보건소, ‘한방 월경통 개선교실’ 효과
상태바
함평군보건소, ‘한방 월경통 개선교실’ 효과
  • 한경희 기자
  • 승인 2011.10.0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가 지난 3월부터 12주 과정으로 여고생 1,2학년 중 VAS(월경통 통증지수-최대 값 10)가 5이상인 학생 50명을 선발해 운영한 ‘한방 월경통 개선교실’이 20% 가량 월경통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희망 학생 50명의 학부모 동의를 받아 공중보건한의사 2명과 기공강사로부터 침치료, 이침치료, 한방 엑스제 투약, 기공체조, 온열요법(핫팩), 지압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방 월경통 개선교실’ 6개월 후 진행된 추적조사에서 통증이 약 20% 가량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가 학생들은 복합적인 한방치료가 월경통 완화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월경통 개선교실은 평소 월경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의학을 통한 조기진단 및 치료로 여성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능률을 향상시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기공체조 교실, 한방 중풍 예방 교실, 한방 가정방문, 중풍 재활교실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경희 기자 mayway1@hanmi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