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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장관, 네덜란드에서 독일로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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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장관, 네덜란드에서 독일로 추방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3.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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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만 베툴 사얀 카야 장관 (Fatma Betul Sayan Kaya)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로테르담=AFP) 터키 장관이 로테르담 집회 연설이 저지 당한 뒤 네덜란드에서 추방돼 네덜란드 경찰에 호송되어 독일로 돌아갔다고 로테르담 시장이 이른 일요일 전했다.

아흐메드 아바우탈레프(Ahmed Aboutaleb) 로테르담 시장은 또한 파트마 베툴 카야(Fatma Betul Sayan Kaya) 터키 가족사회정책장관이 토요일 늦게 도착했으며 “로테르담에서 독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녀는 출신 국가로 추방됐다"며 터키 장관이 국경으로 넘겨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수 시간에 거친 협상에도 불구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은 불가능"했다.

네덜란드 당국은 “카야 장관이 환영 받지 못 하는 상황이라고 터키 관료들에게 반복적으로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방문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아바우탈레프 시장은 또한 네덜란드 정부를 “나치의 잔재”라고 비판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내가 나치가 폭파시킨 땅에서 시장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건가”하고 그는 반문했다.

1940년 로테르담의 상당 부분이 루프트바페(Luftwaffe)에 의해 파괴됐다. 그리고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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