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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동계사료작물 봄 파종 확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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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동계사료작물 봄 파종 확대 당부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3.1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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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파 시범포 조성으로 축산농가의 조사료 인식제고
사진제공=청양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청양군은 조사료 수급 불안정이 예상되자 봄 파종을 확대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동계 사료작물 파종이 저조할 뿐 아니라 습해와 생육불량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료는 한우 및 젖소농가의 사료자원으로 필수적이다. 조사료로 사용되는 작물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으로 수확시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파종적기는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로 봄에 해동 직후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밀 파종량은 ha당 200kg내외로 가을파종보다 25%정도 증량해서 파종할 것을 권장하고, 가을에 파종한 농가는 겨울철 동해피해를 받은 지역에 20%정도 더 파종해야한다.

비료를 주는 양은 파종 시 밑거름으로 복합비료 1ha당 9포를 주고, 웃거름으로 본엽이 2∼3일 때 1ha당 요소 11포를 준다.

또한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포장에 배수로를 정비해 물 빠짐을 좋게 만들어 줘야하며, 파종 후 눌러주기를 하면 봄 가뭄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수확 시기는 5월 중하순으로 벼 모내기에 지장이 없는 한 늦게 수확하는 것이 수확량에 유리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인식제고 및 자급율 향상, 가을 파종기 강우피해 해소 및 조사료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동계사료작물 춘파 시범포를 조성(비봉면 장재리)하오니 축산농가도 품질 좋은 조사료의 생산을 위해 봄파종을 하고 배수로 정비와 거름주기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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