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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30명이상 성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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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30명이상 성전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3.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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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중립적인 화장실 성별 표시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2015년 이래 5세에서 76세 사이의 730명 이상이 출생 증명서에 기재된 성별(性)을 변경했다. 2년 전 이에 대한 법률이 느슨해지면서 성변경 신청이 폭발한 것.

2015년 1월 이후 승인된 731개의 성 변경 신청서는 본디 1년에 20건의 신청이 들어왔던 것에 비하면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중 55%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45%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바꿨다고 시 보건국은 전했다. 731명 중 41명은 18세 미만으로 부모의 동의를 받았다고 한다.

"전국의 각 사법관할지구에서는 계속해서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 정책을 계속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뉴욕이 평등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보건 위원 메리 바셋은 전했다. 

2월 22일, 트럼프 행정부는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출생 증명서 대신 성별에 맞는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공립학교에 요구하는 규정을 뒤집었다. 

월요일에 대법원이 재판을 위해 권리 재판을 하급 법원에 다시 되돌려 보내면서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은 추가적인 좌절을 겪었다. 버지니아 고등학교 소년이 소년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고소를 진행중이다.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자유로운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은 지난해 중간성(intersex)라고 표시된 최초의 출생 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시의회는 2014년에 출생 증명서 성 변경 신청자가 더 이상 합법적으로 이름을 바꾸거나 '전환수술'을 받아야 하지 않아도 되는 개정안을 승인했다.  

신청자는 이제 면허를 소지한 의사 또는 정신과의사로부터 진술서를 제출하면 성전환신청을 할 수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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