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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철 인천대학교 교수, 세계지반공학회 아시아지역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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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철 인천대학교 교수, 세계지반공학회 아시아지역 회장 당선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3.0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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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회원국 24개국 중 18개국지지 받아 4년 임기 회장 당선
신은철 교수. <사진제공=인천대>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세계지반공학회 아시아지역 회장이 배출됐다.

세계지반공학회(ISSMGE) 영국런던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아시아지역 회원국 24개국이 참여한 차기 회장 선거에서 신은철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61)가 18개국의 지지를 받아 4년 임기(2017년 9월~2021년 8월)의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당선 결과가 나온 후 신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의 회장으로 선임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아시아 지역에 토목관련 기술이 낙후된 나라들이 많은데, 안전한 사회기반 시설 건설에 기여하고 싶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건설 기술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4년 인천대에 부임한 신 교수는 2004년부터 국제동토지역개발학회 부회장, 2009년부터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세계지반공학회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젝트 자문 등을 수행하며, 아시아지역에는 24개 국가 10만 여명의 회원이 있다. 한국지반공학회에는 1만 000여명의 회원이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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