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남귀영 기자]광주시는 유압기계, 인쇄기기, 생활용품 등 11개의 중소기업들이 유럽, 러시아, 동남아, 중국 등 8개국 13명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광주지역 4개업체가 378만달러의 수출계약 및 수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6시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상담회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해외 바이어를 광주로 초청해, 수출계약 성사율을 높이고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형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담결과 ▲인쇄용 기기업체인 노보인터내셔날 300만달러 ▲지게차용 유압밸브 생산업체인 신진정밀 60만달러 ▲한국에어슈즈가(기능성신발) 8만달러의 수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초미립자분무기를 생산하는 에스엠뿌레는 지난 9월 아시아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수출MOU를 체결한 중국 바이어를 이번에 국내로 초청해 1차 10만달러 상당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수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날 상담회에 초청된 바이어들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광주에 머무르면서 관계기업의 제품 생산라인 등을 직접 견학하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회를 통해 수출계약 및 수출MOU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귀영 기자 wwi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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