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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헤어 박정민 원장 “행복한 미용 그리고 알레이 열펌·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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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헤어 박정민 원장 “행복한 미용 그리고 알레이 열펌·클리닉”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03.0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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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제공=산타클로스헤어>

[KNS뉴스통신 = 서미영 기자] 최근 열펌 클리닉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펌과 염색을 함에 있어 모발 손실은 어쩔 수 없는 난제지만 이를 최소한으로 막아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열펌 클리닉이기 때문.

 

봄을 맞아 헤어스타일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속 산타클로스헤어 박정민 원장에게 열펌 클리닉, 미용의 가치 그리고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박 원장은 “여러 직업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미용을 시작한 건 미용을 하니까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며 “사람과 사람끼리 공유하는 게 좋았다. 미용은 사람을 예쁘게 해주는 직업이고 고객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이런 점이 바로 미용의 매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요즘 고객들은 트렌드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을 고집하는 편”이라며 “자기 개성과 스타일에 맞는 헤어를 많이 찾고 있으며, 저희 매장을 사랑해주는 이유도 고객의 마음을 빨리 읽는 것 때문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박 원장은 더 좋은 미용인이 되기 위해 교육을 많이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이면 열펌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기존 미용업계는 10년을 배워서 50년을 써먹었다면 최근에는 사시사철 트레드가 바뀌기 때문에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특히 열펌 클리닉이 그렇다.

 

이에 대해 그는 “알레이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 보통은 펌이랑 염색을 나누는데 염색은 단백질을 많이 깰 수밖에 없어서 머리가 상한다”며 “물론 열펌도 상하긴 한다. 그래서 열펌 할 때 클리닉을 꼭 넣어야 한다. 열펌을 하면 단백질 50%정도 빠져 나오는데 그 손실을 채워줘야 효과가 오래가고, 예쁜 머리가 나온다. 염펌 클리닉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 <사진제공=보나비(알레이)>

 

그러면서 “염색과 열펌에는 클리닉이 필수적이다. 알레이 교육을 받고 진행하고 있다. 열펌 클리닉이란 것도 결국 화학적인 고찰”이라며 “화학이란 건 어려운 분야인데 저희가 알레이를 만나서 화학적인 걸 많이 풀 수 있었다. 지금은 그 불편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실제 고객들은 열펌 클리닉을 받고 나면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이다. 열펌 클리닉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는 것. 대부분의 고객들은 염색이나 열펌을 할 때 연예인이나 모델 사진을 가져와서 이처럼 해달라고 요구한다. 박 원장은 알레이 교육을 받기 전후 이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

 

박 원장은 “예전 알레이 교육을 받기 전에는 고객들한테 ‘건강한 머리에는 되지만 손상된 머리에는 할 수 없다’고 얘기했었다. 헤어가 치명적으로 손상될 것을 알면서도 시술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알레이 교육 이후는 클리닉이 드라이처럼 세팅이 되기 때문에 웬만한 시술을 거의 다 할 수 있다. 알레이를 만나지 3년이 됐다. 알레이 클리닉은 모발손실을 막아주는 강점이 있어 어떤 펌과 염색 앞에서도 디자이너와 고객 모두에게 ‘맞아 이거야!’를 외치게 만든다”고 피력했다.

 

특히 현재 미용업계는 박 원장의 말처럼 양과 질의 시대를 지나 격의 시대를 열고 있다. 예전에 미용이 노동이었다면 지금은 이와 달리 생산성이 높아진 것.

 

따라서 미용인은 ‘아티스트의 그릇’을 크게 가져야한다는 게 박 원장의 생각이다. 물론 여기엔 공부와 노력도 필요하다. ‘격의 미용’은 미용인을 아티스트로, 미용을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끝으로 박 원장은 “항상 예전부터 해온 생각은 우리 식구들이 같은 곳을 보고 함께 가야한다는 철학이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며 “꿈은 우리 직원들이 저희 샵에서 주인이 됐으면 좋겠다. 개인 개인이 오너로서 일할 수 있는 샵을 만들고 싶은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말하자면 이제는 디자이너 개인 개인이 오너로서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꿈이다. 현재 큰딸이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큰 딸이 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며 “미용이 오죽 좋으면 친딸에게도 권했을까. 미용인이란 내 직업이 자식들에게 자랑스러운 직업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을 보면 자신이 미용을 하는 것에 괜히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면서 “하지만 스스로 미용인이란 자부심을 느낄 때 그 위상도 올라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나의 신념”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알레이 아카데미(RRAY ACADEMY)는 모발과학에서 비롯된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일반클리닉뿐만 아니라 펌이나 컬러시술을 통해서도 모발이 복원되는 방법을 교육, 과학적인 이론을 토대로 11단계 열펌의 순서에 맞춰 열과 수분, 약재의 반응을 조화롭게 조절되는 신개념 열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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