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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한다면? 꼭 확인해봐야 할 7가지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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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한다면? 꼭 확인해봐야 할 7가지 체크 포인트
  • 장수미 기자
  • 승인 2017.03.0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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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고용 불안정, 장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창업자수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조정원이 공개한 가맹점 변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 증가수는 345개, 신규 개점수는 1,502개로 2015년에 비해 각각 7.48%, 20.85% 증가한 수치를 기록 했다.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1인 창업, 소자본 창업, 청년창업 등을 고려하면 그 증가 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예비 창업자가 늘어난 만큼 창업 아이템도, 브랜드도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사라지기도 한다. 이러한 부분은 많은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가져다 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때문에 창업을 희망한다면 꼼꼼하게 따져 봐야할 부분이 존재하게 된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을 영위할 수 있고, 브랜드가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지가 되어 있어 비교적 손쉽게 창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폐점률 역시 높은 것 또한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해당 브랜드에 대한 지식과 분석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창업, 혹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21년째 영업을 영위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7번가피자에서 제시한 ‘프랜차이즈 창업시 체크해야 할 7가지 포인트’를 주목해 보자.

▲폐점률이 어느 정도인가?

지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양식(17.40%), 아이스크림/빙수(16.88%), 일식(15.72%) 순으로 서양식과, 아이스크림이 높은 폐점률을 기록했다. 반면 피자(5.56%), 제과제빵(6.85%), 커피(8.51%)순으로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피자와 제과제빵이 가장 낮은 폐점률을 보였다. 폐점률은 낮을수록 안정적으로 성공 궤도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를 통해 각 프랜차이즈 폐점률을 확인 후 브랜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본사가 최소 10년 이상 한길을 걸었는가?

국내에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지만 10년 이상 한가지 아이템과 브랜드로 가맹사업을 하는 곳은 많지 않다. 따라서 해당 프랜차이즈의 히스토리와 함께 장기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 10년 이상 브랜드를 지켜온 프랜차이즈는 공통적으로 가맹점주와의 상생과 꾸준한 제품 개발, 특화된 노하우, 숙련된 인력, 마케팅 능력이 뒷받침된다.

▲반짝 기획 프랜차이즈는 아닌가?

유명 연예인 섭외와 TV광고를 통해 짧게 반짝하여 수백 개의 매장이 생긴 후 슬그머니 사라져가는 프랜차이즈들도 많은 만큼, 브랜드 선택 시 탄탄한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아이템으로 선별해야 한다. 커피, 치킨, 피자, 분식 등 외식 창업 프랜차이즈에 예비창업주가 몰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먹거리는 지속 가능한 소비성 아이템이라는 것.

▲특화된 노하우가 있는 프랜차이즈인가?

특화된 노하우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이다. 소비자에게도, 예비창업자에게도 이목을 끌 수 있는 부분으로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맛과 서비스를 결정하게 하며,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살아 남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특화된 노하우는 브랜드 선택 시 주의 깊게 확인 해 보아야 하는 사항이다. 그리고 물류센터나 배송시스템, 중요 생산 시설을 갖추고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프로세스 역시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적절한 수익성, ▲양수양도 및 인테리어

프랜차이즈가 다소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그만큼의 대가는 수익성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초기 굉장한 수익성을 이야기 한 것과 달리 로열티, 광고비, 콜센터비를 산정하지 않는다거나 물류비, 재료비 비중이 50%이상이 되는 프랜차이즈는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수익구조는 꼼꼼히 체크해야 하며, 인테리어 리모델링 기간이 짧다던가 양수양도가 원활하지 않는 부분도 살펴 봐야 할 부분이다.

▲Open 후의 교육 및 지원 제도는 어떤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가맹 오픈 후 교육 및 지원 제도가 잘 이루어져 있다. 매출 증대는 가맹점주와 본사 모두 윈-윈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본사의 교육 및 지원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날로 치열해지는 외식 프랜차이즈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맛과 서비스는 물론 차별화된 전략, 특화된 노하우와 마케팅, 가맹점주와의 상생전략을 펼쳐갈 수 있다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7번가피자는 1997년 부산에서 해운대신도시 1호점 오픈 이후 21년간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호점부터 10~20년째 장기간 운영하는 가맹점이 늘고 있다. 이는 당사가 제시한 7가지 포인트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늘리지 않으며, 가맹점주의 최대 수익을 보장하려는 원칙과 상생을 중요시하는 창업주의 철학이 만든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장수미 기자 jsy1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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