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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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설치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7.03.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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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 가스누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 가능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예천군에서는 지역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건강이 좋지 않아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42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건강상태가 취약한 독거노인의 집에 활동감지센서와 화재․가스 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화재나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를 통해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으로 전달돼 119구조대가 구급․구조 활동을 신속하게 전개하게 된다.

예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독거노인 105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출동이 필요할 경우 빠른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가 홀로계신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군에서는 올해도 147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독거노인 42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추가로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예천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 5139명으로 전체 인구의 33%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중 독거노인은 4898명(32%)으로 파악되고 있어 군에서는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노후 생활을 지켜줄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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